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양배추 하차거래가 시행되면서 피해를 입고 있는 제주 농민들이 상경투쟁을 예고하는 등 갈수록 반발 확산.
제주지역 양배추농가와 지역농협, 조합장들은 오는 18일 서울시청 잔디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서울 가락시장의 일방적인 하차경매 전환에 대해 강력 항의할 방침.
지난달부터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에서 양배추 거래가 하차경매로 전환되면서 막대한 물류비용이 추가로 소요될 뿐 아니라 가격마저 하락할 우려가 나오는 등 제주 농민들의 피해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어 대책 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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