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리 사립유치원 명단이 공개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서 18곳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정의당 제주도당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비리 유치원을 철저하게 감사하고,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의당 도당은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제주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 뿐만 아니라 국공립유치원에도 유사한 사례가 없는지 다시 한 번 들여다봐야 한다”며 “국민의 세금이 허투루 사용하지 않게 철저하게 감사하고, 비리 유치원은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부들은 그동안 유치원들의 미심쩍은 행동을 알면서도 아이들이 불이익을 받을까 제목소리를 못 냈다”며 “이제라도 공론화된 이상 유치원 비위를 철저하게 근절해 신뢰회복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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