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요배 화백, ‘옥관 문화훈장’ 수훈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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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018년 문화예술발전 유공자 발표
미술의 사회적 기능 구현한 작가로 높이 평가
제주4·3 관련 작품 매해 발표 등 활동 활발

강요배 화백이 옥관 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8년 문화예술발전 유공자를 선정해 17일 발표했다.

올해 문화훈장 수훈자는 강요배 화백을 포함해 19명이다. 이와 함께 문체부는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 표창) 수상자 5명,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자 8명을 동시에 발표했다.

제주출신 강 화백은 제주4·3을 작품으로 완성하는 등 미술의 사회적 기능을 구현한 작가로 높이 평가 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강 화백은 미술동인 ‘현실과 발언’ 창립회원으로 한국민중미술 1세대 작가로 리얼리즘 회화와 역사 주제화의 새로운 지평을 펼쳐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주의 자연과 역사를 주제로 인간의 감정 서린 풍광을 그리는 화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1992년 제주4·3을 502점의 작품으로 완성해 ‘제주민중항쟁사-동백꽃 지다’를 주제로 순회전을 열었고, 매해 4·3 미술제에 작품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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