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진로와 직업을 찾아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제주시 한라체육관 및 야외 광장에서 ‘2018 제주진로직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도교육청과 제주도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진로진학상담교과교육연구회과 주관해 ‘꿈, 촞(아래아)으멍, 만들멍, 나누멍’을 주제로 아이들 미래의 문들 두드린다.

8회 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예년보다 기간, 규모, 참석대상이 크게 확대된다. 100여 개 진로체험 부스가 운영돼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게된다. 또 참가 대상은 자유학기제를 실시하고 있는 중학교 1학년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비롯해 20일에는 초·중·고 학생과 시민들이 참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진로검사 및 상담관, 미래 진로직업체험관, 진로교육지원센터체험관, 고입정보관, 특성화고체험관 등이 마련되고 95개 기관(단체), 102개 학교가 진로체험 부스 운영에 나선다.

김정은 기자 kje0317@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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