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연말까지 장애인 등 교통약자 맞춤형 충전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획재정부 복권기금 30억원이 투입되며, 급속충전기 52기를 올해 말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오는 2020년까지 기재부 복권기금 총 90여억원을 투입해 맞춤형 급속충전기를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노희섭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교통약자를 위한 전기차 확대 보급 차원에서 장애인 단체 및 관계기관 등의 의견을 청취하고, 교통약자 전기차 이용편의 증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4월 제주에너지공사와 교통약자 맞춤형 충전인프라 구축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