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해양치유센터 건립 필요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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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인 휴양관광지로 발전하고 있는 제주도에 해양치유센터 건립 필요성이 제기됐다.

제주연구원 좌민석 책임연구원은 18일 ‘제주도 해양치유산업화를 위한 전략과 과제’ 정책이슈브리프를 통해 국내외 해양치유산업 동향과 필요성 분석 등 정책 제언을 제시했다.

좌 연구원에 따르면 프랑스·독일·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해수나 해양기후 등 해양자원을 활용해 해양치유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우리 정부에서도 해양치유자원 등 신(新)관광·레저산업 육성을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또 해양수산부는 경남 고성, 경북 울진, 전남 완도, 충남 태안을 선정해 해양치유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좌 연구원은 “정부의 기반 조성에 따라 제주도 차원에서도 조례 제정 등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가칭)제주도 해양치유센터를 설치해 해양치유 산업을 육성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열대 기후에서 주로 서식하는 해양생물로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들었던 연산호 군락지가 확대됨에 따라 해양치유 자원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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