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의 어깨에 올라설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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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식, 제주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

지금 농촌은 농산물의 단순 생산에서 벗어나 융복합이 필연적인 시대이다. 농촌이라는 공간의 개념, 농산물을 바라보는 소비자의 시선, 유통 형태 모든 것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농촌 융복합산업 활성화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지난주 첫 시간을 가졌다. 전문강사를 초빙해 포장재 개발 준비사항, 디자인 개발기법, 포장기자재 구입 방법 등 세세한 분야까지 교육이 이뤄졌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새로운 농업기술은 물론 융복합산업에 대해 시범 사업 보급, 현장 컨설팅 및 집합교육, 온라인 정보제공, 소식지 발송 등 다양한 방법으로 농업인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거인의 어깨 위에 서 있는 난쟁이’라는 표현이 있다. 과학자 뉴턴에게 어떻게 위대한 발견을 할 수 있었냐고 묻자 “내가 조금 더 멀리 바라보았다면 그것은 거인들의 어깨 위에 서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듯이 누구나 거장들의 연구와 업적에 기반하여 발전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보통사람이 거인이 되기는 어렵지만 거인의 어깨에 올라설 수는 있으니 지식을 전수받아 거인의 능력 이상을 가질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에게 거인의 어깨가 되고자 한다. 거인의 어깨까지는 아니라 해도 한 단계 높이 볼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은 분명할 것이다.

모든 농업인이 끊임없이 성장하기를 소원하며, 교육과 현장컨설팅이 필요한 농업인은 주저 없이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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