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대규모 개발사업장 도민고용·지역업체 참여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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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개발사업장의 도민고용과 지역 업체 참여 등 실적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관광개발사업 및 투자진흥지구 62개소에 대한 투자·고용·지역 업체 참여 실적을 지난 19일 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했다.

제주도는 지난해 4월부터 ‘도민고용 80% 이상, 지역 업체 참여 50% 이상’ 대규모관광개발사업장과 지역경제 연계시스템을 시행하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62개 사업장 가운데 현제 준공돼 운영 중인 25개 사업장은 투자와 고용 실적이 계획대비 100%를 초과 것으로 집계됐다.

투자계획은 1조362억원이나 실적은 1조891억원에 달했다. 고용계획 1677명보다 12명 많은 1689명이 고용됐다. 지역 업체 참여율은 당초 계획 5376억원의 65.7%인 3532억원으로 나타났다.

또 일부 시설이 준공돼 운영 중인 28개 사업장의 투자와 고용 실적은 각각 59%, 33.3%에 그쳤으나 신화역사공원 등 대형 공사 진척도에 따라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제주도는 전망했다.

그 외 투자금 확보 어려움 등으로 일시 공사가 중단된 9개 사업장(예례휴양형 주거단지 등)은 실적이 미흡 실정이다.

아울러 전체 사업장의 투자 실적은 10조4026억원으로 계획대비 52.8%, 고용 실적은 1만641명으로 계획대비 28.7% 수준이다. 고용 인원 중 도민은 7929명으로 74.5%에 이른다. 지역 업체 참여 실적은 계획대비 41.8%인 1조7066억원에 달했다.

양기철 제주도 관광국장은 “대형 관광개발사업장과 투자진흥지구 등의 투자가 계획대로 조속히 이루어져 개발사업 효과가 도민 사회에 스며들 수 있도록 관리를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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