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통·가치 '갈중이' 패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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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자연사박물관·전통천연염색색채예술연구회
23~31일까지 갈옷 전시회·패션쇼 개최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정세호)전통천연염색색채예술연구회(회장 문혜숙)와 함께 23일부터 31일까지 갈옷 전시회 및 패션쇼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제주인의 일상복이면서 노동복이었던 갈중이를 재조명한다. 단순한 염색 옷의 인식을 뛰어 넘어 제주의 전통과 가치를 찾아내고 고유한 관광상품 및 민속 의상으로 만들어 내기 위해 기획됐다.

23일부터 30까지 규방공예’, ‘생활한복’, ‘전통한복등 작품 100여 점을 전시하고, 감즙 만들기, 감물들이기, 바래기 등 갈옷 제작 전체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패션쇼는 31일 오후 4시에 열린다. 이날 전통천연염색색채예술연구회 회원들이 염색해 만든 생활한복 및 전통한복 등이 박물관 광장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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