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베풂의 상징 김만덕 정신 기려요
나눔·베풂의 상징 김만덕 정신 기려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2회 김만덕주간’ 행사 21일부터 27일까지
제주도·김만덕기념사업회 주최·김만덕기념관 주관
행사 기간 동안 나눔 큰 잔치 등 행사 다채
21일부터 27일까지 ‘제2회 김만덕주간’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은 21일 제주시 사라봉 모충사내 김만덕 묘탑에서 만덕제가 봉행되고 있는 모습.
21일부터 27일까지 ‘제2회 김만덕주간’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은 21일 제주시 사라봉 모충사내 김만덕 묘탑에서 만덕제가 봉행되고 있는 모습.

나눔과 베풂의 표상 김만덕을 기리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김만덕기념사업회(상임대표 고두심)가 주최하고 김만덕기념관(관장 김상훈)이 주관하는 2회 김만덕주간행사가 21일 막을 올렸다.

오전 10시 제주시 사라봉 모충사내 김만덕 묘탑에서 만덕제를 봉행하고 39회 만덕제 및 김만덕 시상식이 열렸다. 만덕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여성 제관들에 의해 봉행되는 제례로 제례봉행, 분향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만덕제 봉행에 이어 김만덕 시상식이 열렸다. 올해 봉사부문 수상자는 강영희씨(71), 경제인부문 수상자 좌옥화씨(84)가 선정됐다.

오전 11시 김만덕기념관 앞 광장에서 나눔 큰잔치가 펼쳐졌다. 체험프로그램과 기념품 나눔, 사랑의 쌀 나눔 등 나눔행사와 자선바자회가 열렸다. 또 다양한 음식이 무료로 제공되어 김만덕의 넉넉한 마음을 모두가 함께 나눴다.

김만덕 주간은 27일까지 이어지는데, 행사 마지막날에는 지금까지 마련된 10t의 김만덕 사랑의 쌀과 행사기간 동안 모인 쌀을 더해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각각 전달된다. 행사 기간 동안 가족과 이웃과 함께하는 투게더 만덕’, 원도심과 함께하는 도르라 만덕’, 학생들과 함께 하는 나눔미션 임파서블’, 학부모와 함께 하는 사랑의 나눔교실’, ‘김만덕기념관 스탬프투어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