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초등학교(교장 강시남)가 지난 20, 21일 양일간 전북 남원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19회 회장기 전국 초등학생 검도대회’에서 준우승했다.
한라초는 결승전에서 지난해 우승팀인 경기 장자초를 만나 접전을 벌였지만, 1-3으로 패하며 2위에 올랐다.
첫 경기를 부전승으로 통과한 한라초는 두 번째 경기에서 경기 광명동초에 3-2 승리를 거둔 뒤 4강에 올랐다. 이후 경기 산곡초B를 3-2로 누르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한라초는 장자초와의 결승 1차전에서 윤신혁(6년)이 1-1로 비긴 데 이어 2차전에서는 김민혁(6년)이 1-2, 3차전에서 고준서(4년)가 0-2로 나란히 패하며 큰 위기를 맞았다.
4차전에서 한라초는 홍승조(6년)가 2-1로 승리하며 반등하나 싶었지만, 5차전에서 고용윤(6년)이 다시 1-2로 져 아쉬운 준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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