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긴급신고 출동시간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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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의 긴급신고에 따른 출동시간이 해마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광주시 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제주지역 112 긴급신고(코드0·1) 접수에 따른 경찰 출동시간은 2016년 5분 54초에서 2017년 6분 17초, 올해 8월까지 6분 40초로 해마다 증가했다.

비긴급(코드2·3) 신고 접수에 따른 출동시간 역시 2016년 5분26초에서 2017년 7분 2초, 올해 8월까지 7분 23초로 크게 늘었다.

긴급출동(코드0·1)의 경우 이동범죄나 살인, 강도 등 강력범죄 현행범 등과 생명신체에 대한 위험이 임박 또는 진행 중이거나 직후인 경우로 최단시간내 출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제주경찰의 긴급신고 출동시간은 골든타임인 5분에도 미치지 못할 뿐만 아니라 해마다 출동시간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 소병훈 의원은 “최단시간 내 출동을 목표로 분류돼 있는 긴급출동이 골든타임인 5분을 넘고 있고 심지어 6분을 넘는 지방청도 있는 것은 현행 긴급출동체계가 불완전하다는 것”이라며 “체계 개선을 통해 긴급출동 시간을 단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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