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유 기획재정부 사회예산심의관(54·국장급)이 23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실장급)에 승진 임명됐다.
문 신임 단장은 제주시 용담동에서 태어나 오현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영국 맨체스터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1989년 행정고시 33회에 합격해 공직을 시작했다.
기재부에서 예산총괄과장, 예산정책과장, 지식경제예산과장, 국방예산과장, 재정기획국장 등을 역임한 예산통이다.
문 단장은 지난 6일 제주新보가 주최하는 제주人 아카데미 아홉 번째 강좌에서 ‘2019년도 정부 재정 운용 방향과 제주특별자치도의 대응’을 주제로 강연하기도 했다.
한편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국가균형발전의 기본 방향을 설정하고 관련 정책을 조정·심의하고 있으며, 올해 ‘지역이 강한 나라, 균형잡힌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비전을 내놓았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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