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터닝포인트, JDC 해외취업 지원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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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정, 제주대학교 전기공학과

첫 사회생활을 특별하고 기억에 남는 직장에서 하고 싶었던 나에게, 해외취업은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해외에서 일을 하면, 다양한 문화와 인종을 만나고 새로운 환경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래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글로벌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나는 미국에 있는 한국계 핸드폰 수리회사에서 6월 말부터 일을 하고 있다. 퇴근 후 동료들과 주변 마트나 맛집을 다니고 주말에는 틈틈이 여행을 다니며 한국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일들을 경험하고 있다.

그러나 해외취업에 대한 환상을 갖고 있어 처음 적응하는 것이 힘들었다.

그때 회사 동료들과 미국에 와서 알게 된 현지인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아마도 포기하고 한국에 돌아왔을 것이다. 어느 정도 적응을 한 지금 생각하면, 타지에서 혼자 모든 것을 해보는 것은 매우 값진 경험이라 생각한다.

한국어와 영어를 공용어로 쓰는 회사이나 대부분 외국인 직원이기 때문에 영어를 많이 쓰게 되어 영어 실력이 많이 향상됐다.

또한 다양한 인종과 문화를 받아들이며 더 넓은 견문을 가지게 됐다. 처음에는 해외취업한 것을 후회했지만 도와주신 많은 분들 덕에 지금은 잘 적응했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환경에 있게 됐다.

JDC가 운영한 프로그램 덕분에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크게 바뀌었다. 새로운 경험을 하게 기회를 제공해준 JDC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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