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 제70주년 범국민위원회와 제주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가 주최하는 ‘제주4·3 70주년展’이 11월 1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 중앙광장에서 마련된다.
광화문광장 내 컨테이너 가설 전시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슬픈 역사로 각인된 제주4·3을 정리하고, 지난 70년의 발자취를 되짚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회는 4·3특별법 개정과 미국책임 촉구 서명운동, 평화 인권 교육 등 올해 진행된 각종 사업을 비롯해 제주 4·3의 역사와 정보를 요약한 각종 영상 콘텐츠와 사진, 만평 등 제주4·3을 상징하는 43개 문화 콘텐츠로 구성됐다.
제주4·3 70주년 범국민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더 많은 국민들에게 제주 4·3을 알리는 소통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제주4·3의 의미와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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