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제주지역 연안 45곳 낚시 위험구역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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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여인태)이 지난 23일부터 3일간 연안 낚시구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한 결과, 제주지역 연안 45곳을 낚시 위험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제주시 한림읍 협재포구 인근 갯바위, 한림읍 귀덕2리 어촌계 인근 바위,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 인근 촛대바위 등이 위험구역으로 지정됐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겨울철 북서계절풍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과 너울성 파도에 의해 인명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면서 “낚시객들과 올레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험구역에 대해 연안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안전사고 발생 시 긴급 구조에 나설 태세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은 낚시 위험구역으로 지정된 곳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에 위험표지판 설치를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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