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주공 2·3단지 재건축 탄력…도시관리계획 결정 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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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세대 규모의 제주시 이도주공아파트 2·3단지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1일자로 제주시 이도2동 777번지 일원 이도주공 2·3단지(4만6197여㎡)를 제2종일반주거지역(최고고도 30m 이하)에서 해제하는 내용의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9월 7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 회의를 열고 재건축이 추진되는 이도주공 2·3단지에 대해 고도제한을 완화(30m→42m)하는 안을 의결했다.

또 지난 12일 열린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같은 내용의 ‘도시관리계획(용도지구: 최고고도지구) 결정(변경)안’도 통과됐다.

그동안 재건축을 위해 조합원들은 제주도에 고도완화를 꾸준하게 요구해 왔다.

이도주공 2·3단지 건축고도가 완화되면서 재건축조합측은 새 고도기준에 맞춰 사업계획을 수정해 교통·경관·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절차를 다시 받을 예정이다.

1987년 준공된 이도주공 2·3단지는 5층 건물 13개 동에 760세대와 상가 14곳이 들어서 있고, 재건축을 통해 지하 2층, 지상 14층 858세대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시공사는 한화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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