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을 새롭게 일깨워 준 ‘100세 청춘 실버만세’
내 인생을 새롭게 일깨워 준 ‘100세 청춘 실버만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강순매,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2리

우리는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수업을 받았습니다. 월요일에는 오카리나와 댄스를 배웠으며, 수요일에는 구수한 유머를 곁들인 웃음치료를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즐거운 가요 부르기 교실은 우리의 영혼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정규교육을 받지 못해 음악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랐던 우리는 처음 오카리나를 배울 때 이걸 어떻게 배울 수 있을까 걱정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지도로 ‘도레미파솔라시도’ 음계를 배우고, ‘작은 별’, ‘나비야’라는 동요를 한 소절씩 배우면서 오카리나 연주와 합창 실력은 조금씩 향상됐습니다.

10월 중순에는 ‘100세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한 워크숍’에서 오카리나 연주 및 가요합창, 댄스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모두 보여줬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에게 여러 가지를 배우게 해준, ‘100세 청춘, 실버만세’ 프로그램에 감사드립니다. 인생을 새롭게 일깨워 준 훌륭한 스승님들을 만나서 크나큰 축복이었습니다. 흐르는 세월은 막을 수 없어, 3월에 입학한 게 엊그제 같은데 10월 말 종강식을 맞이했습니다. 8개월 동안 정말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수강생 여러분, 그리고 선생님들 모두 건강하십시오.

내년 3월에도 건강히 또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할 수 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