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열미술관 내 다목적스튜디오 활용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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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축제장·개인전 등 1회 뿐
道 “새 관장 임명 돼 방안 모색”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 내 조성된 다목적스튜디오 건물에 대한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다목적스튜디오는 김창열미술관 부대시설로 약 132㎡ 규모로 조성돼 지난해 중순께 문을 열었다. 현재 이 건물은 영리목적으로 사용이 아닌 경우 무료로 대관해 주고 있다.

하지만 이곳은 지금까지 대관 1회, 저지예술인마을 때 가을 축제장 활용 1회, 개인전 1회 정도로 건물 활용이 거의 안 되는 실정이다.

그나마 지난달 열린 저지문화예술인마을 가을 축제 기간 동안 예술인 마을 내 입주한 14명의 작가가 공동전시를 개최했다는게 가장 큰 활용 방안이었다고 할 수 있다. 가을 축제가 끝난 현재,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하고 문을 닫고 있다.

이와 관련 한 미술인은 “건물 활용도에 대한 계획도 마련하지 않고 일단 짓고 보자는 식의 행정 탓에 세금만 줄줄 새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에 새 관장이 임명되면서 건물 활용도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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