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을 폭파시키겠다며 협박전화를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7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와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께 A씨(57)가 한국공항공사 콜센터에 제주공항을 폭파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전화를 끊었다.
이 남성은 항공기 소음이 심하다며 불만을 쏟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수사인력을 투입해 추적에 나서 오전 8시30분께 제주시 애월읍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