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은 올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8년 지방공무원교육훈련분야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종합 3위, 전년 대비 최대 성장 1위의 실적을 거뒀다.
지방공무원교육훈련 분야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자치단체별로 지방공무원의 교육 운영 실태와 그 수준을 파악하고 경쟁을 통한 양질의 교육훈련 유도를 위해 전국 17개 시도와 소속 교육원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지난 5월부터 2017년도 교육운영 전반에 대해 시도별 자체평가와 행정안전부 혁신위원회 평가 등을 거쳐 8월 말에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제주인재개발원은 도민대상 ‘SNS마케팅 과정’ 등 도민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운영과 ‘재외도민 향토학교’ 등 교육 자원의 개방, 전국 공무원 대상 ‘전기자동차 도시 이해 과정’ 등을 통해 제주의 정책 소개와 전기차 문화 선도 등 특화교육 활성화, 국정과제 및 시책에 대한 교육운영과 협업시스템 강화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방공무원 교육훈련법에 근거한 5년 단위의 교육훈련 중·장기 기본계획의 수립, 도내 소재 교육훈련기관과의 업무협약 등 교육 품질 향상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도 전년 대비 최대 성장 1위의 성적을 거둘 수 있게 한 계기가 됐다.
지난해부터 제주인재개발원은 새로운 성장을 선도하는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충실히 교육의 길을 달려왔다. 앞으로도 한층 더 가열찬 노력으로 도민의 신뢰를 받는 유능한 공직자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거듭해본다.
김문희, 제주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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