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시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하는 제주시 거로교차로에 대한 구조개선 사업이 전개되고 있어 공사 완료 시 도로 이용 편리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시는 7일 교통 혼잡 현상이 심한 거로사거리에 대하여 사업비 1억3000만원을 투입해 다음 달 완공을 목표로 교차로 구조 개선사업을 추진 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거로사거리 중 화북에서 봉개방면의 경우좌회전 대기차량의 정체가 심각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차로조정을 통한 교통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자치경찰단, 도로교통공단 등 교통유관기관과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개선 사업을 진행되고 있다.
이 방향은 현재 1차로는 좌회전 및 유턴, 2~4차로는 직진, 5차로 우회전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구조개선 사업을 통해 1차로는 좌회전 및 유턴, 2차로는 좌회전, 3~4차로 직진, 5차로 직진 및 우회전 차로로 변경 운영하게 된다.
또한 직진차로에 주행유도노면표지를 설치하여 운전자 혼란 예방 등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이와 관련 김동오 제주시 건설과장은 “거로 교차로 개선공사가 완료되면 주변 교통환경이 개선됨으로써 원활한 교통소통은 물론 화북~봉개방면으로 진입하는 차량이용자들의 도로이용 편리성 향상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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