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숨진 채 발견된 3살 여아의 엄마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7일 오후 6시39분께 제주항 제7부두 등대 방파제 인근 테트라포트로 밀려 온 신원 미상의 여성의 시신을 낚시객이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이 여성은 발견 당시 긴 머리에 곤색 꽃무늬 상의와 검정색 레깅스를 착용하고 있었는데 이는 제주서 숨진 채 발견된 A양(3)의 어머니 장모씨(33·경기)가 실종 당시 착용하고 있던 옷과 동일한 옷인 만큼 해경은 해당 시신을 장씨로 추정, 현재 지문 등을 통해 정확한 신원을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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