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안덕면에 있는 핀크스 골프클럽이 대한민국 최고의 골프 코스로 뽑혔다.
SK핀크스는 서귀포시 안덕면에 있는 핀크스 골프클럽이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월드 골프 어워드(WGA, World Golf Awards)’가 선정한 올해 ‘한국 베스트 골프 코스’로 뽑혔다고 8일 밝혔다.
핀크스 골프클럽이 ‘한국 베스트 골프 코스’로 선정된 건 2016년 이후 2년 만이다.
이 상은 월스트리트저널에서 여행업계의 오스카상이라 지칭하는 월드 트래블 어워드(World Travel Awards)의 골프 부문 시상으로 전 세계 100여 개 골프 여행업계 전문가 집단과 방문자의 투표로 정해진다.
크리스 프로스트 WGA 집행위원장은 “핀크스 골프클럽의 코스는 한국 최고이자 글로벌 골프업계의 선두주자임을 입증할 만큼 매우 매력적”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최고의 명성을 유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1999년 처음 문을 연 핀크스 골프클럽은 세계적인 골프코스 설계자인 ‘테오도어 로빈슨’과 세계적인 건축가 ‘이타미 준’이 공동으로 설계했다.
2005년에는 국내 최초로 미국 ‘골프다이제스트’지와 영국 ‘골프월드’지에 세계 100대 골프장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