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반도체가 올해 3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수준을 넘어서는 실적을 달성했다.
제주반도체(대표 박성식, 조형섭)는 8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액 370억원, 영업이익 38억원, 순이익 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결 기준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1165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 1170억원에 육박했다.
또한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125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84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누적 순이익도 지난해 연간 순이익(39억원)보다 2.4배가 넘은 95억원을 달성했다.
제주반도체는 “5분기 연속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실현했다”며 “종속회사인 통합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의 사업 초기 시스템 구축비용 중 27억원이 제주반도체의 2·3분기 연결 손익계산서에 비용으로 반영돼 이익 규모가 일부 감소됐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