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장애인 주차구역 위반 폭증…市, 일제 점검·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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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지역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서 주차 위반 단속 건수가 매년 큰 폭으로 늘고 있다.

8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불법 주차 단속 건수는 2016년 581건에서 2017년 1866건, 2018년(9월말 기준) 2411건 등 매년 폭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과태료 부과 금액도 2016년 5760만원, 2017년 1억8835만원, 2018년(9월말 기준) 2억4790만원 등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이처럼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불법 주차 행위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서귀포시는 오는 12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장애인 전용 주차국역에 대한 일제 단속 및 민·관 합동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서귀포시는 이 기간 불법 주차는 물론 주차 방해행위, 주차표지 위·변조 및 표지 불법대여 등에 집중 단속을 벌인다.

과태료는 불법주차 10만원, 주차 방해 50만원, 주차표지 위·변조 및 불법대여 200만원이다.

양문종 서귀포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이용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제고와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을 위해 앞으로도 홍보와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서귀포시 노인장애인과 760-322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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