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예술로 물든 원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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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석, 제주시 이도1동주민센터

2018년 제주국제아트페어&페스티벌이 오늘부터 15일까지 제주시민회관에서 개최된다.

원도심의 도시 공동화 현상 극복과 문화예술을 통한 창조적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제주시 이도1동이 주최하고 제주국제아트페어집행위원회가 주관해 도민들에게 국내외 유명작가들이 예술작품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이다.

제주국제아트페어는 제1회 ‘다시-섬’, 제2회 ‘원-the origin’, 제3회 ‘공존-coexistence’을 거쳐 올해 4회째를 맞이하며, 과거 원도심 문화예술의 중심이던 ‘시민회관-기억의 청사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메인 전시인 아트페어에서는 국내외 작가 26명(국내작가 17명, 해외작가 7개국 9명)의 출품작 300여 점이 전시되고, 아트페스티벌에서는 국내작가 10명, 해외작가 2명이 참여한 영상·설치·복합매체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매년 진행되는 작고 작가 특별기획전에서는 ‘한라미술인협회’ 초대회장을 역임한 제주 출신 故 김영철 화백의 작품 30여 점을 재조명한다.

또 이번 아트페어는 주제에 걸맞게 시민회관에 얽힌 지역 주민들의 기억을 끄집어내 인터뷰 영상을 제작·상영하며, 부대행사로는 작가와 함께하는 미술체험 행사로 판화체험, 캘리그라피 체험 등을 준비했다.

깊어가는 가을, 제주 원도심의 중심 시민회관을 방문해 다양한 예술작품의 향기에 흠뻑 빠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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