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 2018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혼합단체 결승서 중국에 1-3 패
장은서, 예선부터 4강까지 여자복식·혼합복식 경기 출전해 전승 거둬
장은서, 예선부터 4강까지 여자복식·혼합복식 경기 출전해 전승 거둬
제주 배드민턴의 미래 장은서(제주여고 3)가 속한 한국 주니어 대표팀이 세계선수권 혼합단체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18 세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단체 결승전에서 중국에 1-3으로 졌다.
혼합단체전은 남자단식과 여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5경기를 벌여 3경기에서 먼저 이기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은서는 이정현(부산 성일여고)과 팀을 이뤄 출전한 중국과의 결승전 여자복식 경기에서 0-2(14-21, 15-21)로 패했다.
앞서 한국 대표팀은 지난 5일부터 펼쳐진 이 대회 예선에서 스페인과 슬로바키아, 체코, 스코틀랜드를 만나 모두 5-0으로 제압했다.
장은서도 예선 내내 이정현과의 여자복식, 김승현(대전공고)과의 혼합복식 경기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였다.
장은서-이정현 조는 인도네시아와의 4강전에서도 2-1로 앞선 상황에서 네 번째 주자로 출전해 2-0 완승을 하며 한국의 결승행을 확정 지었다.
한편 대표팀은 1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개인전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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