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모델이 되어주시는 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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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성, ㈔제주청소년연합도지부장

탁류를 밀어내는 맑은 물줄기처럼, 오염된 공기를 걸러주는 필터처럼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주변에는 삶의 모델이 되는 어르신들이 이곳저곳에 계십니다.

아무리 사회가 혼탁하고 부도덕하고 횡령을 하고 한탄의 목소리가 높지만 훌륭하신 어르신 한 분 한 분께서 사회 요소요소에서 실천으로 삶의 모델이 되셔서 탁류를 밀어내는 맑은 물줄기처럼 보여주고 계시기 때문에 사회를 회복시키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 사랑을 실천으로 한 어르신 한 분 한 분을 표현할까 합니다. 손수레 노점상을 시작으로 과일가게를 하며 평생 모은 재산 400억을 고려대학교에 기부하신 김영석(91)·양영애(83)부부 어르신, 건국대학교에 30억을 기부하면서 신원을 알리기를 거부한 90세 어르신, 전세보증금 1800만원을 기부한 대구에 기초생활수급자이신 김용만(91) 어르신, 충남대학교에 11억을 기부한 이영숙(69) 어르신입니다.

그 어느 대통령보다, 그 어느 정치인보다, 그 어느 종교인보다, 그 어느 교육자보다, 그 어느 공무원보다 환경이 어려운 청년들을 위해 써달라며 한결 같이 기부하셨습니다.

요즘 양심의 저울이 정확하지 않은 사람들이 사회 사업을 한답시고 어린이들에게 인성교육 기초를 가르치게 되면 제2의 최순실, 유병언이 여기저기서 성장할 것이고, 훗날 이들이 사회에 나왔을 때 그들로 인해 많은 사람이 피해를 보게 될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사회에 ‘사람이면 사람이냐, 사람이여야 사람이지’라는 말이 있다는 것 또한 명심해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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