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자매도시인 일본 와카야마시와 스포츠를 통해 한-일 국제도시 간 민간교류의 끈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서초등학교 축구부가 지난 2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와카야마시를 찾아 훗코 JSC 선수단과 유소년 축구 교류전을 진행했다. (사진)
이달 11일엔 6명으로 구성된 제주시 대표 선수단 및 사절단이 와카야마시에서 열린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제주시를 알리는 홍보활동을 펼쳤다.
지난 5월에는 와카야마시 선수들이 제주에서 개최된 ‘제23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에서 남자부 풀코스 1위와 하프코스 3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대회를 한층 더 빛내주기도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와카야마시와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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