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 연계 제주 발전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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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전략 9개 과제에 505개 사업…5년간 2조3000억원 필요
이달 중 국무회의 심의 거쳐 내달 대통령 보고 후 확정
제주시 전경.
제주시 전경.

문재인 정부의 국가균형발전정책(3대 전략 9대 핵심과제)과 연계해 제주의 특성 맞는 발전계획이 수립됐다.

1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0월 지역혁신협의회 심의를 거쳐 ‘제주특별자치도 발전계획안(2018~2022)’이 수립됐고, 10월 말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제출됐다.

이번 계획은 5년 마다 수립되는 법정계획으로 이달 중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심의 및 국무회의 심의, 오는 12월 중 대통령 보고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제주도 발전계획은 크게 ▲안정되고 품격 있는 삶(사람) ▲방방곡곡 생기도는 공간(공간) ▲일자리가 생겨나는 지역혁신(산업) 3대 전략으로 구분된다.

▲안정되고 품격 있는 삶(사람) 전략에는 기본적 삶의 질 보장을 위해 보건·복지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이동권 보장을 위한 지역교통체계 개편, 취약지역 중심 지원강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와 함께 중문단지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 등 지역자산을 활용한 특색있는 문화관광, 지역인재 취업지원 등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방방곡곡 생기도는 공간(공간)을 위해 불편없는 농촌 365 생활권 구축 등 활력 넘치는 농산어촌 조성이 중점 추진되며, 도시재생 및 인구감소지역 거주강소지역 전환을 위한 사업들이 추진될 계획이다.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효율적 교통네트워크 구축, 제주공항 교통혼잡구역 입체교차로 조성 등의 세부 사업이 계획됐다.

▲일자리가 생겨나는 지역혁신(산업)을 위해 공공기관 제주 추가 이전, 스마트 혁신도시 조성 등 혁신도시 시즌 2 핵심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혁신성장 4대 거점 육성, 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의 지역 산업 융합, 전기차 특구 조성 등 자립적 산업생태계 육성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3대전략 9개 핵심과제에 505개(계속사업 157, 신규사업 348) 세부사업을 수립했고, 5개년 간 계속사업을 추진을 위해 총 2조3000억원 규모의 재정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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