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마바둑 초고수들, 제주서 반상대결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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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新보-도바둑협회, 18일 도지사배 전국대회 개최
선수 등 1200명 참가해 3개 부문서 대결…총상금 2500만원
지난해 대회 모습
지난해 대회 모습

한국 아마바둑 초고수들이 제주에 다 모인다.

제주(회장 오영수)와 제주특별자치도바둑협회(회장 김병찬)가 주최하는 2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바둑대회가 오는 18일 오현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국내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선수와 임원, 가족 등 모두 1200여 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오전 9시 끌림밴드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오전 930분 개회식, 오전 10시 제1라운드, 오전 1120분 제2라운드, 1230분 중식, 오후 150분 제3라운드, 오후 330분 제4라운드, 오후 5시 시상 및 폐회식 순으로 진행된다.

경기는 전국(최강부, 고교·대학동문전, 여성단체전)과 제주(제주최강부, 단체부, 유단자부, 급부, 여성부), 제주학생(·고등부, 초등최강부, 고급부, 중급부, 초급부, 꿈나무부, 유치부) 3가지 부문으로 나눠 치러진다.

규칙은 대한바둑협회 룰에 따르며, 이의 제기 시에는 심판위원이 결정한다.

심판위원장은 1980년대 조훈현, 서봉수와 함께 한국 바둑계의 대표로 활약했던 장수영 9단이 맡았다.

 

지난해 대회 모습
지난해 대회 모습

총상금은 1회 때보다 900만원이 많은 2500만원이다. 전국부문 최강부와 고교·대학동문전 우승팀에게는 각 300만원, 제주부문 제주최강부와 단체부 우승팀에게는 각 50만원, 유단자부와 급부 우승팀에게는 각 30만원, 여성부 우승팀에게는 10만원이 주어진다.

이는 전국에서 열리는 아마바둑대회 가운데서도 가장 많은 규모다.

참가 희망자는 17일까지 제주도바둑협회 홈페이지(http://cafe.daum.net/jejudobaduk) 또는 문자(010-9839-0042)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여성단체전은 신청이 종료됐다.

참가비는 전국부문 3만원, 제주부문은 1만원이며, 여성 및 학생부는 무료다.

주최 측은 신청 기한을 알지 못해 참가하지 못하는 이들이 있을 것으로 보고 대회 당일에도 현장에서 오전 830분부터 참가 접수를 받기로 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바둑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대한바둑협회와 한국대학바둑연맹, 한국여성바둑연맹 등이 주관하고, 제주도와 제주도체육회, 제주도개발공사, 바둑TV, 사이버오로, K-바둑이 후원한다.

문의 제주도바둑협회 756-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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