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해상물류비 등 제주현안 국비 확보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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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지사, 국회 예결위 심의 앞둬 14일 국회 방문 국비확보 막바지 총력전

농산물 해상운송 물류비 지원, 제주형 4·3 트라우마센터 건립 등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던 제주 현안에 대한 국비예산이 국회에서 반영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도 지역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원희룡 지사가 1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전격 방문해 국비확보 막바지 총력전을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원 지사는 이날 안상수(자유한국당) 예결위원장과 장제원(자유한국당) 예결위 간사, 정운천(바른미래당) 및 오영훈(더불어민주당) 예결위 위원 등을 만나 예산 절충을 벌인다.

국회 증액 요청사업은 정부안에 미반영 사업은 26개·462억원 규모다.

주요사업은 제주4·3 유적 보존 및 유해 발굴 등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4개 사업에 47억원, 하수관로 정비 신규 5개 사업 123억원, 도서지역 농산물 출하 안정화 지원 시범사업 37억원, 서귀포크루즈터미널 주차장 조성사업 95억원 등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현안 해결을 위한 주요 국비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구 국회의원과 협력해 가능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국회는 예결위 소위원회 심사를 15일 가동키로 하고 협의 중에 있으며, 2019년 예산안 통과 법정 시한은 12월 2일이다.

한편 제주지역 국비는 정부예산안에 사상 최대치인 1조3553억원이 반영됐고, 이는 지난해 1조2723억원보다 830억원(6.5%) 증가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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