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은 13일 성명을 내고 “정부와 민주당은 쌀 농업의 보호를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쌀 농사를 지어야 할 논에서 채소를 키우면 제주 월동채소는 어떻게 되겠느냐”며 “제주 농민들은 정부가 추진하는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에 대한 우려와 불안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쌀 농업의 문제는 제주농업과 무관하지 않으며 쌀 농업과 제주농업은 운명공동체“라며 “정부는 재고미 5만t 방출 계획을 철회 해야 하며 5년마다 새롭게 설정하는 쌀 목표가격도 쌀 농업 보호를 위해 인상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은 “제주지역 3명의 민주당 국회의원은 쌀농업을 보호하고 지키는 것이 제주농업을 지키고 보호하는 일임을 인식하고 정부의 재고미 방출 계획 철회 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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