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안전문화 가치와 도민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앞장 선 ‘안전 파수꾼’들의 공적을 널리 알리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新보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지방경찰청 등이 후원한 ‘2018년 제주안전문화대상’ 시상식이 13일 난타호텔 연회장에서 수상 단체 및 개인과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안전문화대상은 도민과 관광객이 안전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제주도민의 안전문화의식을 함양하고 철저한 안전관리와 안전의식 생활화에 적극 활동해 온 개인과 단체, 기업, 기관 등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오영수 제주新보 회장은 이날 “안전문화대상 수상자 여러분들은 재난과 사고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제주사회의 안전 파수꾼’으로서 안전문화 분위기 조성에 많은 역할을 했고,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어 “이번 제주안전문화대상을 계기로 우수 활동 사례가 널리 홍보돼 도민들의 안전 실천 의지를 높이고 선진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상철 제주지방경찰청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 파수꾼을 발굴해 시상하는 ‘제주안전문화대상’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안전문화대상이 지역 내 안전문화의 확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은 2018년 안전문화대상 수상 단체·개인 명단
▲대상=용담2동지역자율방재단
▲우수상(단체)=중앙지구대(사회안전) 제주스마트복지관(교통안전) 서귀포시민안전봉사자협의회(생활안전) 중국건축고분유한공사(산업안전) 한림초등학교(학교안전)
▲우수상(개인)=조승철씨(사회안전) 고기봉씨(교통안전) 강옥자씨(생활안전), 김보영씨(산업안전) 지소영씨(학교안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