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전국장애인체육가족 한마음대회, 14~16일 서귀포시 일원서
17개 시·도 700여 명 참가…축구 등 체육행사에 문화 탐방 기회까지
17개 시·도 700여 명 참가…축구 등 체육행사에 문화 탐방 기회까지
우리나라 장애인체육 가족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인 ‘2018 전국장애인체육가족 한마음대회’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제주 공천포전지훈련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이명호)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회장 원희룡 도지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와 임직원, 종목별 가맹경기단체 관계자, 장애인체육 담당 공무원 등 700여 명이 참가하고 있다.
이 행사는 지난 3월 ‘2018 제12회 평창 동계패럴림픽’과 10월 ‘제38회 전북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 그 어느 해보다 굵직한 대회를 치르는 데 최선을 다한 전국 장애인체육 가족들의 노고를 위로하고자 마련됐다.
대회 참가자들은 첫날인 1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장애인체육 활성화 방안 보고회에 참석했으며, 장애인체육가족 소통을 위한 교육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둘째 날엔 공천포전지훈련센터에서 열리는 좌식배구, 축구, 줄다리기, 계주, 레크리에이션 등 어울림 체육행사에 참가하게 된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휠체어 사용자와 비장애인들이 남원포구에서 쇠소깍까지 이어지는 올레 5코스를 걷는다.
한편 이 대회는 해마다 전국 시·도별로 순회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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