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하고 세밀하게 마음을 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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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제주·전남, 전각 교류전
15일부터 21일까지 광주 무등갤러리서
제주지역서 제주전각학연구회 참여
오장순 作.
오장순 作.

인류의 문자생활과 함께해 오랜 역사가 살아 숨쉬는 전각. 고도의 집중력과 직관력을 바탕으로 정교하게 철필로 문자를 새기는 조형의 특수성을 지니며 방촌(方寸) 예술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런 조각과 서예술이 결합된 종합예술 전각은 필묵을 다루는 서예가들 사이에서도 일반화되지 않는 것이 지금의 실정이라고 한다.

이런 가운데 광주와 제주, 전남이 15일부터 21일까지 광주광역시 무등갤러리에서 전각 교류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광주전각협회 무추사와 제주전각학연구회(회장 오장순), 전남 목포 탁마회가 마련한 전시로, 전각예술의 현주소를 알고, 더 나아가 전각예술의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전각학연구회는 제주지역에서 서예 창작 활동과 함께 전각 예술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로 회원 11명이 이번 전시회에 참석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다양한 전각 기법과 조형 예술의 멋을 살펴볼 수 있게 된다. 내년에는 제주에서도 교류 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전시 개막식은 17일 오후 5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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