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6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차 정례회가 15일 개회돼 12월 14일까지 30일간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정례회에선 오는 12월 3일부터 13일까지 제주도와 교육청이 제출한 2019년도 예산안을 심사한다. 새해 예산안은 12월 14일 본의회에 상정돼 의결된다.
제주도의 새해 예산안은 5조3524억으로 올해 예산(5조297억원)보다 6.4% 증가했다. 이번 회기에서 도의회는 1조2012억원 규모의 제주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도 심의한다. 교육청 예산은 올해 예산(1조933억원)보다 9.8% 증가했다.
정례회 중 11월 16~21일에는 도정 질문과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도 진행된다. 도정 질문에선 자치분권 종합계획 실천계획 내용을 점검하고,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에 따른 제주도의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현안 사업과 관련해 하수처리장 증설 관련 사업비 확보와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 2공항 건설 갈등, 제주공항 포화 대책 등에 대해서도 질의가 이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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