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없는 수능…1교시 결시율 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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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시험장 후배 응원전 눈길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날인 15일 제주시 제주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앞두고 마지막 정리를 하며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고봉수 기자 chkbs9898@jejunews.com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날인 15일 제주시 제주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앞두고 마지막 정리를 하며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고봉수 기자 chkbs9898@jejunews.com

결전의 날이 밝았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5일 일제히 시작됐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5일 제주지역 시험장은 긴장된 표정의 수험생과 학부모, 응원을 위해 모인 후배 고교생들로 이른 아침부터 인산인해였다.

다행히 수능한파(寒波)는 없었다체감온도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인 가운데 새벽부터 길을 나선 수험생들은 옷길을 여미며 교문 앞을 드러섰다.

수능 대박나세요”, “정답만 찍으세요.” 2019 수학능력시험 시험장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수험생을 격려하기 위한 응원전은 추위를 녹일 정도로 뜨거웠다.

깨알 응원 문구가 적힌 피켓과 따뜻한 음료를 준비한 후배 응원단의 간절한 응원은 긴장을 사르르 녹이게 했고, 1년간 학생들과 동고동락한 교사들도 시험장 문턱에서 학생들을 격려하며 마지막 따뜻한 응원의 말을 잊지 않았다.

이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 1교시 결시율이 7.6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제주지역에서는 1교시 언어 영역 시험에 7450명이 지원했으나 569(7.64%)이 시험을 보지 않았다.

이는 2018학년도 1교시 결시율 8.14%보다 0.5p% 낮아진 것이다.

한편 제주지역 올해 수능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400명이 늘어난 7500명이다. 도내 수능시험은 2개 지구 14개 시험장에서 치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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