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겨울철을 맞아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식중독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적극적인 예방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과 지하수, 해수, 채소, 과일, 패류 및 해조류 등으로 감염될 수 있고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한 것이 다른 식중독과 다르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일 사이에 구토, 설사, 복통, 오한, 발열 등이 나타나므로 감염이 의심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예방을 위해 굴 등 어패류는 생식을 삼가고 조리도구는 끓이거나 염소 소독하기 등을 실천해야 한다.
문의 서귀포시 위생관리과 760-242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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