元 지사 "제2공항 중립적 입장에서 재조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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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시정연설…이석문 교육감 "새해 기초학력 지원 매진"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최대 현안인 제2공항에 대해 중립적 입장에서 타당성 재조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녹지국제병원의 개원 불허 권고는 수용하되, 정부와 지역주민, 이해관계자와 함께 합리적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원 지사는 15일 제주도의회 제366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2019년 도정은 청년과 일자리, 환경·복지, 경제분야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사진)

이를 실현하기 위해 새해 예산은 올해보다 3227억원(6.4%)이 늘어난 53524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청년 일자리 창출에 대해 공공부문이 선도해 공무원과 공공기관, 공공사회서비스 등에서 내년까지 3000명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주거복지를 확대해 내년에 1570세대의 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내년에 1500억원의 지방채 발행과 관련, 원 지사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과 도로를 매입하기 위한 지방채 발행은 공익적 가치를 위해 불가피했다. 소중한 예산이 제 때 사용될 수 있도록 의회에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적정 하수 처리에 대해 원 지사는 “2025년까지 7167억원을 들여 도내 8개 하수처리장의 시설을 개선하고, 도두하수처리장은 모든 시설을 지하에 배치하고 지상에는 시민공원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원 지사는 이어 최근 제주감귤 200t이 북한에 가고 남북 정상의 한라산 방문은 완전한 비핵화를 촉진하는 열쇠가 될 것이라며 평화의 섬 제주가 한반도 평화 안착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4명의 행정시장과 4개의 시청을 두는 행정체제 개편에 대해 원 지사는 권고안을 존중하고, 제주의 미래를 결정할 이 사안은 도의회와 협의해 도민들의 뜻을 모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이날 시정연설에서 내년에 12000억원의 교육비를 편성한 만큼 학생 맞춤형 기초학력지원과 진로·진학교육 활성화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다자녀가정의 모든 학생들을 위한 방과 후 학교 수강비‘4대 질병 치료비를 전국 최초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의 꿈과 희망의 여정을 응원한다수능 이후 진로·진학 지도와 생활관리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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