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읍 소재 커피박물관 내 위치
'빛의 벙커 '클림트' 선보여
'빛의 벙커 '클림트' 선보여
프랑스 몰입형 미디어아트 아미엑스 전시관 ‘빛의 벙커’가 지난 16일 제주 성산에서 개관했다. 제주시 성산읍 내 커피박물관 내에 위치해 있으며, 본래 국가 기관 통신망을 운용하기 위해 설치된 시설이었다. 첫 전시작으로는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의 서거 100주년을 맞아 클림트의 황금빛 작품들로 구성된 ‘빛의 벙커:클림트’를 선보이고 있다.
‘빛의 벙커’는 ㈜티모넷이 프랑스 문화유산 및 예술 전시 통합 서비스 기업인 컬처스페이스와 국내 독점 계약을 맺고 진행하는 ‘아미엑스’ 프로젝트다. 프랑스 레보드프로방스의 ‘빛의 채석장’, 파리 ‘빛의 아틀리에’에서만 볼 수 있었던 전시를 제주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 것이다.
90대의 프로젝터와 69개의 스피커를 활용한 세계 거장들의 명화와 음악을 통해 괌람객에게 환상적인 몰입감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개관식이 열려 제주지역 주요 기관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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