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감염예방 등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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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해진 날씨로 인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돼 감염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한 주의가 요구된다,

18일 질병관리본부와 제주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2018~2019절기 제45주(11월 4~10일)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8명으로 전주 5.7명에 비해 2.1명 증가하면서 유행기준인 6.3명을 초과했다.

연령별로는 7~12세 어린이가 18.6명으로 전주(10.8명)에 비해 7.8명 늘었고, 1~6세 역시 11.6명으로 전주 8.8명에 비해 2.8명 증가했다.

13~18세 청소년층 역시 9.9명으로 전주 6.3명에 비해 3.6명 늘었고, 19~49세의 대학생 및 청·장년층도 6.6명을 기록 전주 4.5명에서 2.1명 늘어나며 유행기준을 넘어섰다.

현재까지 검출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대부분 A형 바이러스로 전염성이 강해 주의가 요구된다.

다만 해당 바이러스는 올해 백신 접종 대상에 포함된 바이러스 유행인데다 변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예방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 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제주도 보건당국은 인플루엔자 감염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예방접종 미접종자는 반드시 백신 접종을 받을 것을 강조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됐다 하더라도 무료접종 대상자 외에 임신부 등의 고위험군, 건강한 청소년 및 성인도 감염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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