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제주산 재료 바탕으로 건강함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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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장영농조합법인
김영선 제주농장영농조합법인 대표가 18일 제주시 영평동 소재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사무실에서 청정 제주가 생산한 양배추로 만든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김영선 제주농장영농조합법인 대표가 18일 제주시 영평동 소재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사무실에서 청정 제주가 생산한 양배추로 만든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제주농장영농조합법인(대표 김영선)은 나와 우리 가족의 건강함을 만드는 청정 회사를 지향하고 있다. 제주에서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는 건강기능식품을 만들며 남녀노소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해 사명을 제주알로에영농조합법인에서 제주농장영농조합법인으로 변경하며 제주산 알로에뿐 아니라 양배추, 레드비트, 야관문 등을 원료로 한 다양한 식품 제조에 앞장서고 있다.

제주농장영농조합은 제주산 알로에로부터 시작된 회사다. 실제 김영선 대표가 알로에와 인연을 맺고 살아온지는 30여년이 넘어간다.

젊은시절 서울에서 제주산 알로에를 유통하다 연고가 없던 제주로 내려와 직접 생산과 가공을 하는 사업가로 정착했다.

김 대표는 1984년 본격적으로 경기도 광명시 노은사동에 광명알로에농장을 설립하며 기업을 승계했고, 2002년에는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 알로에 농장 2000평을 마련했다.

김 대표는 제주는 알로에 재배 최적지다. 제주도의 거친 토양과 바람, 현무암층으로 인한 원활한 배수가 장점이라며 제주로 오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김 대표는 2004년 제주알로에영농조합법인(전 제주농장영농조합) 설립에 이어 표선면 세화리에 가공농장을 새단장해 건강기능식품 생산에 본격 나섰다.

제주농장영농조합은 농약과 화학비료, 성장촉진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무농약 인증을 받은 알로에만을 고집하고 있다. 2006년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친환경 알로에 인증을 받고, 2007년부터 홈페이지와 본사 쇼핑몰을 본격 운영했다.

제주농장영농조합은 제주 자연에서 만들어진 건강한 알로에를 그대로 사용해 다양한 제품을 생산,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데 국내 대부분의 회사가 알로에를 건조해 분말 상태로 수입해 제품을 만드는 것과 특히 비교된다.

제주농장영농조합은 2013년 제2의 도약에 나서기도 했다.

45억원을 투입, 제주시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기준에 적합한 공장을 준공한 것이다.

이는 도내 제1GMP 공장이기도 하다. GMP는 우수한 품질이 보장된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기 위한 설비와 제조관리, 품질관리 등이 갖춰진 곳을 뜻한다.

제주농장영농조합은 2017년에는 알로에뿐 아니라 다양한 건강식품을 효과적으로 취급하기 위해 사명을 제주알로에영농조합에서 제주농장영농조합법인으로 바꿨다.

현재 제주농장이 취급하는 가공식품은 유기 양배추진액, 유기 레드비트진액야관문진액, 유기농 야채 한포, 청귤진, 생여주즙 등 수십가지에 이른다.

김 대표는 제주에서 생산되는 여러 농수산물을 갖고 건강기능식품을 개발·제조하고 있다면서 제주는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강기능식품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당찬 꿈을 피력했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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