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다움 없던 국가정원 계획 용역 결과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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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제주국가정원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20일 개최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물영아리오름 일대 170만㎡에 조성하는 제주국가정원 기본계획에 대한 용역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연구원이 수행하고 있는 ‘제주국가정원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최종보고회가 20일 오후 2시 제주연구원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제주의 독특한 문화와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힐링 문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제주도에 따르면 기본구상(안)에는 지리적 위치 등 입지여건과 지형·지세, 식생·생태 등 자연환경 분석, 접근성과 토지이용 등 인문·사회환경 분석을 통한 여건 등을 종합해 공간구상 및 시설 배치 계획이 담겼다.

시설 배치는 제주인의 삶과 문화, 환경을 정원 내에 반영해 의미를 부여할 수 있도록 했고, 제주의 대표적인 신화를 매개체로 총 12개의 정원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사업의 타당성과 장기 수요예측을 통한 경제성 분석, 지역의 생산·소득·고용 창출효과 분석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0월 열린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한국 제1의 대나무 테마정원으로 국가정원 지정 방안 ▲제주테마정원으로 국가정원 지정 방안이 제시됐지만 제주다움이 전혀 없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이후 올해 1월 제주설화를 테마로 기본계획이 전면 수정돼 용역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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