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의 작은 정원, 공직문화 혁신의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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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량, 서귀포시 표선면사무소

어느덧 2018년도 두 달이 채 남지 않았다. 갑작스러운 추위에 하나 둘씩 두꺼운 옷들을 꺼내고 몸과 마음은 움츠러드는 계절에도 사무실의 작은 변화로 주민과 직원들에게 아늑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공직문화 혁신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견을 수렴했고 4월 도시과의 ‘라일락 꽃 향기 맡으며’가 최우수 과제로 선정됐다.

딱딱하고 경직되기 쉬운 사무환경 개선과 그 개선으로 주민과 직원에게 편안함과 안락함을 주는 사무실을 만들자는 취지이다.

서귀포시 표선면도 공직문화 혁신과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전 직원의 책상에 선인장을 포함한 식물 화분을 두었다.

또한 민원실 입구에는 양묘장에서 직접 기른 화분을 배치해 사무실 안 작은 정원, 작은 자연을 직원과 민원인 모두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사무실 내 직원들의 소장하고 있는 책을 기부해 동료 그리고 주민들과 공유함으로써 공감대 형성에 도움이 되고 친밀감을 높여 업무적인 면에서도 협동심을 증진시킬 수 있어 직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작은 노력의 시작이 공직문화 혁신의 첫걸음이며 딱딱하고 단조로운 사무실의 분위기를 변화시켜 직원에게는 편안한 업무 공간을 제공하고 주민에게는 친근한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이다.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계속해 행복한 일터 그리고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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