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산책길 해설사회(회장 정영자)가 지난 6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을 위한 서귀포 인문학 여행’ 프로그램이 오는 24일 ‘순수, 열정의 시대-서귀포를 빛낸 예술가’로 막을 내린다.
‘청소년을 위한 서귀포 인문학 여행’은 2018년 서귀포문화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이중섭 거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문화해설사 단체인 작가의 산책길 해설사회가 기획해 ‘2018년 서귀포문화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된 사업이다.
지금까지 제주의 탄생과 신석기 시대 유적 탐방을 시작으로 제주신화, 이형상 목사의 탐라순력도, 제주 유배의 역사 등을 거쳐 일제 강점기와 제주 4·3사건 현장 탐방 등 총 6회에 걸쳐 진행됐다.
마지막 탐방 프로그램은 이중섭과 현중화, 변시지 등 서귀포에서 활동한 예술가들의 삶과 예술세계를 살펴보는 내용으로 마련됐다.
이들 3인의 예술가들의 삶으로 떠나는 여행은 24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길잡이는 이경은 제주현대미술관장이 맡는다.
문의 작가의 산책길 해설사회 762-2419.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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