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과 도시 그 경계에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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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수, 서귀포시 도시과

“당신이 살고 있는 곳은 농촌인가요 도시인가요?”라는 물음에 우리는 읍면지역에 살고 있으면 농촌, 동 지역에 살고 있으면 도시라고 생각하고 대답할 것이다.

서귀포시 도시과는 바로 이 농촌과 도시 모두를 위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농촌을 위한 사업인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농식품부 공모 사업으로 서귀포시 5개 읍면지역과 동지역 2곳(서홍동, 영천동)까지 총 7개 지역에 총사업비 562억원이 투입되는 계획으로 2012년부터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는 농촌에서 도시로 빠져나가는 인구를 막기 위해 농촌을 도시에 준하도록 농촌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최우선적으로 반영해 추진되며, 사업 내용으로는 도로개설, 다목적회관 신축, 각각의 지역에 맞는 경관·공원 등 특성화 사업 등의 기반시설 확충 사업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교육 및 컨설팅까지 이루어진다.

도시를 위한 도시재생 뉴딜 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으로 대상지를 선정하는데 지난해 월평동 도시재생 뉴딜 사업, 올해는 대정읍 도시 재생 뉴딜 사업이 공모에 선정돼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 중이다.

행정이 주민을 위해 존재하고 주민에게 돌아갈 행정 서비스를 최우선적으로 생각한다면 농촌을 위한 사업도, 도시를 위한 사업도 모두가 잘 사는 서귀포시를 만드는 일임에는 틀림없는 일이다. 이를 위해 오늘도 농촌과 도시의 경계에 서서 주민의 소리에 다시 한 번 귀를 기울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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