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우울증을 극복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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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혁,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무더위가 지나가고 어느덧 성큼 겨울이 다가왔다. 해는 짧고 하늘은 컴컴한 나날들. 어떤 이들에게 특히 겨울은 견디기 힘든 계절이다. 기분이 가라앉고, 밖에 나가기도 싫고, 사람을 만나기도 싫어진다.

흔히 ‘겨울 우울증’이라 불리는 이 증상은 대개 봄이 되면 나아지지만, 증세가 심각해지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에 방치해서는 안 된다.

그렇다면 겨울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빛에 신경을 써야 한다. 겨울 우울증은 기본적으로 여름에 비해 햇볕이 부족한 게 원인이다. 커튼을 걷고 블라인드를 올리고 집을 최대한 밝게 만드는 게 중요하다.

외출도 중요하다. 운동을 한다면 제일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자주 밖에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햇볕을 받아야 우리 몸의 생물학적 시계가 제대로 돌아간다. 햇볕은 밤에 숙면을 취하고, 비타민 D를 생성하는 데도 필수적이다.

또한 겨울철에는 일찍 자는 게 좋다. 스마트폰의 블루라이트는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생성을 방해한다. 잠자리에 들기 적어도 두 시간 전에는 스마트 폰을 손에서 놓는 것이 좋다.

음식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기분이 우울하면 초콜릿 등의 단 것이 당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런 음식들은 체중만 늘 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보다는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이다. 겨울은 아무것도 아니고,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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