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21일 남북 정상의 한라산 방문을 요청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도의회는 이날 제366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38명 전원 찬성으로 강성민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이도2동 을)이 대표 발의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제4차 남북정상회담 개최 지지와 세계평화의 섬 제주와 한라산 방문 요청 결의안’을 가결했다.
도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개최 결정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를 구축해 실질적 남북 관계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정부가 모든 노력을 다해 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120만 내외 제주도민과 함께 제4차 남북정상회담 개최 지지를 표명하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한라산 방문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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